연대와 전진, 사회포럼2003 열려

2003-02-15 115

지난 7일부터 2박 3일간 천안 청소년수련원에서는, 시민·사회·노동·통일단체 등 전국의 모든 운동단체들이 한자리에 모여 올해 각 사회운동의 과제와 전망을 모색하는 자리인 <연대와 전진, 사회포럼 2003(이하, '포럼')>을 개최하였다.

이번 포럼은 “한국사회의 변화와 성격” 등을 주제로 한 전체토론 3개와 특별토론 “아시아 반전평화운동의 탐색”, 그리고 총 13개의 섹션토론 등으로 진행되었다.

특히, 모임은 8일 오전 <사법제도의 개혁과제> 토론을 주관하였는데, 여기에서는 위대영회원이 발표자로 나서 ▲필요적 구속영장실질심사제도의 도입 ▲형사피의자에 대한 국선변호인의 선정 ▲변호인의 열람·등사권 확대 ▲변호인의 피의자 신문 참여권 보장 ▲재정신청의 범위 확대 ▲반인륜적 범죄에 대한 공소시효 배제 ▲불법적 불심검문 반대 ▲불법감청 및 통화내역조회 제한 등을 주장하였다.

이번 포럼은 지난해에 이어 2회째 열린 행사이며, 모임과 민교협, 민주노총, 참여연대 등 총29개 단체의 주관으로 진행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