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원기고] 2020 신입회원을 위한 민변 설명회 후기

2020-11-30 5

본 기고에 등장하는 행사는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 격상 전 진행된 행사이며, 방역지침을 준수하여 진행된 행사임을 알려드립니다.

 

2020 신입회원을 위한 민변 설명회 후기

-작성: 김은진 회원

“민변과 친해지고 싶은 당신에게” 신입회원을 위한 민변 설명회 행사가 2020. 10. 22. 저녁 7시 서초동 변호사교육문화관 지하1층 세미나실에서 열렸습니다.

‘친해진다’는 것은 무엇일까요? 친해지다는 영어로 become familiar, be friends‘익숙해지다’, ‘친구가 된다’는 의미인데요. 무언가에 익숙해지고 누군가와 친구가 된다는 것은 그 만큼 서로 마음을 열고 알아가는 계기가 있어야 할 것입니다. 그런 의미에서 이번 신입회원을 위한 민변 설명회는 민변의 모습을 살펴보고 민변에 대하여 궁금한 점을 알아가는 소중한 시간이었습니다.

행사는 김도형 회장님의 환영인사를 시작으로, 1부 김수정 부회장님의 ‘민변의 역사와 정체성’, 조영관 사무차장님의 ‘민변의 각 위원회‧TF‧센터소개 및 참여방법’과 2부 민변 회원분들의 실제 민변활동을 들어볼 수 있는 ‘슬기로운 민변생활’ 로 나누어 진행되었습니다.

민변의 역사와 정체성 설명에 앞서 민변 창립 30주년 기념 영상을 보면서, 우리사회의 인권과 민주주의의 발전을 위한 길을 열어 오신 선배변호사님들의 헌신과 열정에 가슴이 뭉클해졌습니다. 민변 내 다양한 위원회의 위원장님, 위원님들로부터 그 활동에 대하여 직접 이야기 듣는 기회를 갖기도 하였습니다.

특히 현재 변호사 업무를 수행하면서 적극적으로 민변 활동을 하시는 김하나, 송봉준, 신수경, 조세현 회원님들의 생생한 이야기를 듣는 2부가 인상 깊었습니다. 본업과 민변 활동 사이의 조절을 고민하는 신입회원에게 민변활동이 곧 휴식시간이라고 하신 변호사님의 말씀, 작은 일이라도 적극적으로 지원해서 함께 활동하기를 권했던 변호사님의 조언이 기억에 남습니다.

새로운 회원들, 변호사님들과 인사하고 담소를 나눌 수 있었던 귀한 시간이었습니다. 더불어 흥겨웠던 분위기, 소탈하고 인간미 넘치는 민변 회원분들을 보면서 앞으로 민변에서 함께 할 활동들이 살며시 기대되었습니다. 이제 막 걸음마를 뗀 초짜 변호사인 저에게 민변이라는 공간이 꿈을 나누는 동반자이자 든든한 친구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편집: 허진선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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